(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국내 금융시장이 미국 대선 충격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살릴 패러다임 전환이 ...
한상균 기자=12일 코스피는 49.09p 내린 2,482.5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8.32p 내린 710.52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년 만에 종가 기준 1,400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024.11.12 [email protected]눈앞에 닥친 환율 상승이나 주가 하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더 장기적인 시선으로 위기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제언이다.◇"트럼프 관세 정책 우려에 환율↑·주가↓"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관세 정책에 따른 미국 경제 움직임에 우리나라 환율이나 증시가 많이 연동되는 취약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가 높아 트럼프발 관세와 보호무역주의 등 부정적 영향에 적극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올해 1~10월 기준 한국의 대중 무역 비중은 23.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삼성전자 자체 문제에 더해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하는 메모리 반도체 단가가 9월부터 하락 중"이라며"주식시장은 반도체 영향이 절대적인데, 삼성전자 주가 하락이 전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 정책 변화로 일부 '반사이익'도 예상되는 만큼 트럼프 쇼크를 완충하고 이를 기회로 되살릴 전략이 필요하고 강조했다. 이어"트럼프 집권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오히려 우리나라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럴 때일수록 시장 참여자들은 좀 더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자국 통화 약세는 외국인의 국내 여행 수요를 자극할 수 있고,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면서 국내 여행과 서비스 산업 발전의 기회로도 삼을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조 실장은"트럼프 1기 때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결과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며"바이든 임기 때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이끈 것처럼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킨 경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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