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가운데, 올해 통상환경은 국내 기업들에 ‘풍파’(STORM)와 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보편관세, 상호관세, 대(對)중국 고율 관세 등 적극적인 관세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CHIPS)에 따른 보조금 지급으로 ‘당근’ 정책을 폈다면, 트럼프 2기는 고율의 관세라는 ‘채찍’으로 제조업 공급망을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가운데, 올해 통상환경은 국내 기업들에 ‘풍파’와 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장 큰 요인은 관세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보편관세, 상호관세, 대중국 고율 관세 등 적극적인 관세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새 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을 활용해 보편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다만 전 품목이 아니라 특정 국가와 품목을 지정해 관세를 매길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철강·알루미늄 등에 관세를 부과한 무역확장법 232조 및 통상법 301조 조치의 대상 품목이 자동차와 구형 반도체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조치는 자국 내 제조업 육성과도 연결된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 반도체과학법에 따른 보조금 지급으로 ‘당근’ 정책을 폈다면, 트럼프 2기는 고율의 관세라는 ‘채찍’으로 제조업 공급망을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외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미국 투자를 늘리게끔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 트럼프 2기 STORM 경제안보 관세 중국발 공급과잉 자원 제조업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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