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측은 이번 사고가 지난 6년간 학생들이 제기했던 가파른 경사로 완화, 노후 난간 수리 등 안전 문제를 학교가 외면해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 공청회 사퇴시위 교내사고 사망사고 캠퍼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동덕여대 본관 2층 총장실 앞에서 김명애 총장을 상대로 사퇴 시위를 하고 있다.총학생회는 사고 발생 4일 후인 지난 9일 '긴급 공청회 개최 요청서'를 학교에 전달했지만, 학교가 전날 거부 취지의 회신문을 보내면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전날에도 재학생 1천여 명이 오후 8시부터 숨진 학생을 추모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주최 측은"학교에서 안전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며"이번 사고는 우연한 일이 아니라 예견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총학생회 등 학생 대표와 소통이 먼저라는 입장이다. 동덕여대 관계자는"애도 기간이기도 하니 공청회보다는 학생 대표인 총학생회 학생들과 소통하자는 제안을 했다"며" 공청회 제안을 거절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사망 당일 김 총장은"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6월 말까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한 적극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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