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62승' 양현종, 이제 210승 투수만 남았다 KBO리그 송진우 통산_162승 KIA_타이거즈 양현종 양형석 기자
큰사진보기 ▲ 통산 다승 단독 2위 올라선 KIA 에이스 양현종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위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양현종이 통산 162승을 기록하며 역대 다승 순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BO리그 통산 다승 1위 기록은 2009년 은퇴한 송진우가 보유 중인 210승이다. 사진은 투구하는 양현종. ⓒ 연합뉴스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장단 10안타를 때려내며 6-3으로 승리했다. 전날 LG에게 당했던 3-5 패배를 6-3 승리로 되갚으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만든 KIA는 이날 한화 이글스에게 0-5로 패하며 5위로 내려 앉은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지난 8일까지 송진우의 뒤를 이어 KBO리그 역대 다승 2위를 기록했던 선수도 이글스에서만 승리를 쌓은 정민철이었다. 정민철은 1992년 대전고를 졸업하고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해 일본에서 활약했던 2년을 제외한 16년 동안 이글스에서만 활약했다. 10회에 걸쳐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한 정민철은 통산 161승 128패 10세이브 3.51의 성적을 올렸다. 사실 '국보투수' 선동열이야말로 KBO리그 최고의 미스터리다. 1.20의 통산 평균자책점과 3년 연속 트리플크라운 같은 기록도 놀랍지만 146승 40패 132세이브 1.20의 기록을 단 11년 동안 활약하면서 올렸다는 점은 그야말로 경이적이다. 심지어 선동열은 한국에서의 마지막 3년을 선발이 아닌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고 1992년은 32.2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던 실질적인 '안식년'이었다.
2014년 16승, 2015년 15승을 기록한 양현종은 2016년 커리어 최초로 200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최고의 좌완 에이스로 올라섰고 2017년에는 20승 6패 3.44의 성적으로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MVP를 휩쓸었다. 두 번의 완봉승을 포함해 2.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의 트리플 크라운을 저지했던 2019년 역시 양현종의 무르익은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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