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현지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운영 차질로 인해 반도체 공급망에도 ‘노란불’이 켜졌다. ‘창업국가’로 불리는 이스라엘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부터 부품·장비 제조업체 등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쳐 핵심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해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 관련 기업들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대(對)이스라엘 수입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품목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로, 전체의 2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스라엘,팔레스타인,삼성전자,SK하이닉스,인텔,반도체,반도체공급망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스타트업왕국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은 반도체 팹리스 기업부터 시작해서 부품·장비 제조업체 등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곳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들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은 텔아비브 시내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대이스라엘 수입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품목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로, 전체의 2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월 총 3억1100만 달러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정도 증가했다. 이어 전자응용기기, 계측제어분석기로 세 품목이 전체 수입의 절반 이상에 달했다. 금액으로는 6억6100만 달러였다. 더욱이 한국은 일본 등 특정 국가에 대한 주력 산업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수입 의존을 개선하기 위해서 원천 기술 보유국인 이스라엘과 기술협력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었다. 이스라엘의 반도체 계측 및 검사 분야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36% 이상이다.
이 밖에도 팹리스 스타트업도 포진해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스라엘에 공장을 둔 글로벌 기업들이 해외 영업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당장은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팹리스의 경우 차세대 반도체를 설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스라엘 본사를 둔 반도체 업체의 경우 직원들이 예비군으로 차출돼 참전하기도 한다. 이러면 실질적 타격은 더 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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