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러버'들을 위한 쓰레기 버리기 아이디어

대한민국 뉴스 뉴스

'탕후루 러버'들을 위한 쓰레기 버리기 아이디어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3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7%
  • Publisher: 51%

소비를 줄이거나 매장에서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 자제 권장... 폐기물 책임은 기업에도 있어

과일 본연의 맛을 즐기는 까닭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다가 최근 탕후루를 사 먹어 보았다. 고구마 맛탕처럼 달콤한 맛이고 표면은 딱딱한 식감이다. 물엿과 설탕을 높은 온도로 가열하여 녹인 뒤 과일 표면을 코팅하여 만들기 때문이다. '겉달속달', 겉도 달고 속도 달다.

분리한 꼬치와 종이컵이 어떻게 처리될까? 종이컵은 재활용되고 꼬치는 폐기된다. 앞서 비교한 어묵꼬치는 길거리를 거닐며 먹기도 하지만 대다수가 노상점포에서 먹는다. 꼬치는 점포에 두고 가고 재사용된다. 두 번째 유형은 탕후루를 먹고 난 뒤 쓰레기를 길거리 종량제 봉투에 꽂아놓는 유형이다. 이건 그나마 양심 있는 사람이다. 길거리에서 눈에 보이는 종량제 봉투기 있으면 꽂아놓는 것이다. 실제로 거리에 탕후루 판매점이 있는 거리를 가봤더니, 길거리 종량제봉투에 꽂힌 탕후루 꼬치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건 나중에 쓰레기를 처리하는 환경미화원에게는 매우 위험하다. 나는 과거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매일 하던 일과 중 하나가 폐기물 처리였다. 폐기물을 담거나 봉투를 묶을 때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폐기물을 간혹 발견했다. 종종 폐기물을 쌓아둔 언덕에 올라 폐기물을 정리하는데, 가끔 못이 박혀 있는 목재 철거물을 뒤늦게 발견할 때면 정말 아찔했다.

폐기물 문제는 개인의 실천으로만 해결할 수 없다. 현재 쓰레기를 양산하는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일단 꼬치나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 자체를 원천적으로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소비자의 실천도 필요하지만, 상품 생산자인 기업에게도 환경 부담금과 같은 별도의 페널티를 부여해야 한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가스폭발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화재, 원인 보니 '하…'가스폭발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화재, 원인 보니 '하…'[기자]영상 보시면, 골목길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점점 불꽃이 커지며 활활 타오릅니다.부탄가스가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 불이 붙은 겁니다.인접한 곳에 가스배관도 있고 화면으로 보이는 것처럼 전봇대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상은 종말을 맞을 자격이 없다''세상은 종말을 맞을 자격이 없다'전쟁을 멈추기 위한 첫 걸음_서로를 이해하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동연, 윤석열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요청김동연, 윤석열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요청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 및 경기북부 개발 위한 비전 설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우 살처분 막자” 내일 당정대서 럼피스킨병 논의“한우 살처분 막자” 내일 당정대서 럼피스킨병 논의‘제2구제역’ 막기 위한 차원 한우가격 이미 10% 올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재난 피해자 권리 위한 발걸음 시작'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재난 피해자 권리 위한 발걸음 시작4·16재단, 재난피해자권리센터(가칭) 설립 준비를 위한 토론회 개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용문객잔 주방장처럼' '쓰레기 걸레'…유병호의 '공감노트''신용문객잔 주방장처럼' '쓰레기 걸레'…유병호의 '공감노트'[앵커]그럼 다음 장면도 볼텐데, 이것도 어제 열린 법사위죠?[기자]네. 감사원 내부 문건이 공개됐는데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직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만든 업무지침서. 일명 '공감노트'라는 것인데 국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3 23:3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