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5천만 원' 청년도약계좌 윤곽…월 최대 2만 4천 원 보조 SBS뉴스
가입자가 매월 40만∼70만 원을 적금 계좌에 내면 정부가 월 최대 2만 4천 원을 더해주는 구조입니다.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형성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차별점은 정부가 매달 2만 2천∼2만 4천 원을 기여금 형태로 보태주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해준다는 점입니다.보건복지부가 고시한 2022년도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2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 586만 8천 원 이하가 대상입니다.정부 기여금은 가입자의 개인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을 뒀으며, 소득이 4천800만 원 이하이면 월 납입한도 70만 원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기여금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금리 수준은 아직 미정으로, 취급기관이 확정된 후 해당 금융회사가 금융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입니다.
가입일로부터 1년을 주기로 가입자격 유지심사를 해 기여금 지급 여부나 규모를 조정합니다.다만, 사업목적이 유사한 청년희망적금은 중복가입이 불가하며 만기 또는 중도해지 후 가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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