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황의조-조규성-오현규, 엇갈리는 평가 황의조 오현규 클린스만 조규성 이준목 기자
황의조-조규성-오현규. 현재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3인방이 새로운 경쟁의 출발선에 섰다. 세 선수는 나란히 6월 국내에서 열리는 페루-엘살바도르와의 A매치 2연전을 대비한 축구대표팀 '클린스만호'의 명단에 포함됐다.이번 대표팀은 클린스만호의 색깔과 방향성을 본격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3월 클린스만호 1기의 경우, 감독 부임 나흘만에 명단을 결정하느라 직접 선수들을 알아볼 시간이 거의 없었고,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과 거의 동일한 명단으로 구성된 바 있다. 이번 대표팀은 일부 주전 선수들이 부상 및 개인사정으로 이탈하면서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하는 등 변화가 많았다.하지만 최전방 공격수 자리는 이번에도 3월과 변화없이 황의조-조규성-오현규가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이를 두고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황의조는 조만간 FC서울과의 임대 계약기간이 종료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원소속 팀으로 돌아가 유럽 무대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소속팀 노팅엄이 올시즌 잔류경쟁에서 살아남으며 황의조가 복귀하면 다음 시즌 EPL 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임대구단이었던 올림피아코스와 서울에서 득점력으로 모두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황의조로서는, 6월 A매치에서 자신의 건재를 증명해야 유럽으로 돌아가서도 희망을 품을 수 있다. 조규성은 A매치 22경기에서 6골을 기록중이다. 지난해는 K리그 득점왕에 이어 카타르월드컵에서는 2골을 기록하며 일약 스타로 부상했다. 월드컵 이후 유럽 진출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팀의 설득으로 조규성은 일단 전북 잔류로 마음을 돌렸다.당초 올해 전반기까지는 K리그에 잔류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유럽진출을 모색한다는 게 조규성과 전북 측의 계획이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주민규 없고 '구금 中' 손준호는 승선…클린스만호 최전방, 황·조·오6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최전방 공격수로 황의조(FC서울), 조규성(전북 현대), 오현규(셀틱)가 낙점됐다. 한국축구 국가대표 태극마크 A매치 클린스만 황의조 조규성 오현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리얼미터] 윤 대통령 지지율 39.8%···5주 연속 상승 멈춰](https://i.headtopics.com/images/2023/6/5/kyunghyang/914753250620481904222-914753250620481904222-1665508736536854530.webp?w=640)
[리얼미터] 윤 대통령 지지율 39.8%···5주 연속 상승 멈춰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가 5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토트넘 새 감독 영입... 오현규 발탁한 포스테코글루 감독토트넘 새 감독 영입... 오현규 발탁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엔지_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손흥민 윤현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현규 스승' 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 새 사령탑 합의스코틀랜드 '명가' 셀틱을 지휘하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전망입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2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토트넘은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이후 새 지휘자를 찾아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광주시 청렴도 하락에 질타 쏟아낸 시의회 '개선해야'광주시 청렴도 하락에 질타 쏟아낸 시의회 '개선해야' 광주시의회 청렴도 경기도 광주시 박정훈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