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산학 협력 프로젝트' 진행... 정승인 사장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놀라워"
국내 수산업·식품업의 대표 기업인 한성기업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세대와 소통을 위해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와 남서울대학교와 함께 각각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963년 설립한 한성기업은 11일 이같이 산합 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새로운 세대와의 소통을 목표로 삼고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와 남서울대학교 두 개 대학의 교수진 및 학생들과 함께 한성기업의 미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성기업은 대표 브랜드인 '크래미'와 '캠프렌즈' 두 브랜드에 대한 미래 콘셉트를 제시하는 작품을 각각 두 대학에서 제출받았는데,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44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남서울대학교는 학부에서 35개·대학원에서 22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먼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의 경우 이복영 교수의 지도 아래 'All New MEAT'란 콘셉트로 새로운 육가공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했다. 또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캠프렌즈'의 제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젊은 세대가 느끼는 새로운 프리미엄 육가공'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남서울대학교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와 남서울대학교 대학원 시각정보디자인학과에서는 김상학 교수의 지도 아래 '크래미 홍보 프로모션'이 추진됐다. 이와 함께 동 대학원에서는 중국 및 유아 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 방안을 수립했다.
한편, 한성기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 '크래미'와 육가공 브랜드 '캠프렌즈'로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한성기업은 한성젓갈, 해물경단, 한끼애 등의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