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을 것이란 관측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기간 연인원으로 최대 20억 명이 이동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향한 중국에서 춘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을 것이란 관측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춘제 여객 수송 데이터와 춘제 귀향 의향 조사 결과, 국가통계국의 인구 통계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다. 열차와 항공기,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 규모는 16억1,0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여기에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 규모를 합칠 경우 20억 명이 넘을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달 7일 방역 수위를 대폭 완화한 이후 중국에선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선명한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베이징 주민의 80% 이상, 상하이는 70% 이상의 주민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춘제 기간 대도시에서 농촌 지역으로의 인구 대이동이 이뤄지면, 감염자 규모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건강 데이터 분석 기업 에어피니티는 지난달 춘절을 지나며"130만~210만 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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