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은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개발을 기대하기보다는 현시점에선 생활 방역에 힘쓰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25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공동대응 상황실 및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주영수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장과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주 실장은 25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8월 23일이 흐름상 가장 피크였고, 오늘은 신규 확진자가 221명 수준으로 큰 증가세를 보이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8월 14, 15일 사회적으로 이완된 시기가 이틀 전까지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하며 그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시작돼 그런 것이 아닌지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수도권 코로나19 중환자실 가용 병상 7개” 주 실장은 또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수도권 중환자실 가용 병상이 7개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도시 록다운’, 지속가능한 방역대응 아냐”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은 다른 나라에서도 나타나고 있고, 예상하던 일”이라며 “세계적인 변화 추세 때문에 WHO 정례 브리핑에서 사무총장이 ‘록다운으로 여러나라가 유행을 억제했지만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오 위원장은 “우리는 현재 소위 코로나 뉴노멀이라고 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삶을 학습하고 있다”며 “확산, 억제, 확산, 억제를 반복하면서 일상과 방역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물론 유럽의 많은 나라들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중동과 남미, 아프리카 등에서도 비슷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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