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데뷔' 손흥민 PK 헌납…토트넘은 브렌트퍼드와 2-2 무승부
안홍석 기자=손흥민이 '캡틴 데뷔전'을 치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팀의 상징이자 주포였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가운데 처음으로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격했다.손흥민은 이날 1-1 페널티킥 동점골의 빌미를 내주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팀 공격을 무난하게 이끌고 후반 30분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됐다.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셀틱을 이끌고 트레블을 달성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EPL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가장 익숙한 왼쪽 공격수로 나서 최전방의 히샤를리송, 오른쪽 날개의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삼각편대'를 구성했다.토트넘은 전반 11분 만에 제임스 매디슨의 프리킥 크로스에 이은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더로 선제골을 뽑았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서 경합 중 머리에 충격을 입은 듯했던 로메로를 득점 직후 벤치로 불러들이고 다빈손 산체스를 투입했다.앞서 손흥민이 빠르게 수비에 가담하다가 마티아스 옌센의 발을 걷어차는 파울을 범했고,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시종일관 공세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던 토트넘은 기어이 전반 49분 동점골을 터뜨리고 하프타임에 돌입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에서 영입해온 매디슨은 도움 2개를 올리며 만점짜리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후반 15분 손흥민이 골지역 왼쪽에서 날린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오른발에 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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