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만 칠 거면 저렴한 골프채도 상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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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만 칠 거면 저렴한 골프채도 상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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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만 칠 거면 저렴한 골프채도 상관 없어요' 골프 골프장 골프클럽 캐나다 운동 김종섭 기자

아내가 골프를 시작하겠노라 선언을 해왔다. 나이를 더 먹기 전에 배워야 한다는 이유와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라는 인식이 선언의 목적이 되었다. 아직은 필드에 나갈 만큼 기량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골프 레슨부터 시작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당장 연습에 필요한 장갑을 사기 위해 겸사겸사 아내와 함께 골프용품 매장을 찾았다.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비교적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클럽도 눈에 들어왔다. 반면 의외로 생각 이상의 값비싼 가격대를 형성하는 클럽이 주류를 이루었다. 쇼핑을 하다 보면 외국이라는 여건 때문에 제품에 대한 의문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어 장벽으로 물어보지 못할 때가 생긴다.

"이제 골프를 배우려는 비기너인데 어떤 골프채가 좋을지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라는 아내의 주문에 젊은 한국인 친구는 저렴한 가격대가 진열되어 있는 부스로 안내했다. 현지에서만 골프를 칠 생각이라면 저렴한 골프클럽도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을 한다. 골프를 칠 정도라면 경제적 여유가 있을 텐데 골프를 시작해놓고 골프채를 구입할 때 궁색함을 표면적으로 나타낼 일이 있겠는가, 누군가 반문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처럼 많은 돈을 투자해서 즐길 수 있는 골프와는 사뭇 차이가 있다. 나는 25년 이상의 구력을 가지고 있다. 그 당시 같이 골프를 치던 지인들은 일찌감치 싱글이라는 반열에 입성을 하였다. 나에게는 골프에 대한 열정이 없었기 때문일까, 아직까지도 더블 보기와 보기를 왔다 갔다 하는 수준에 멈추어 서있다. 골프 입문은 골프가 좋아서 선택한 것이 아니었다. 선택의 여지없이 직장 업무의 연장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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