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변변한 돈벌이도 없는 조씨 부부가 어떻게 생활을 유지해왔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종된 조유나양의 가족을 찾기 위한 수사가 엿새째 이어진 27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에서 해경이 경비정을 타고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조양의 가족은 지난달 31일 휴대전화가 꺼진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색 중이다. 연합뉴스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풀 단서를 찾지 못한 경찰은 실종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조양의 아버지 조모씨와 어머니 이모씨의 금융거래와 통신내역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날 조씨 가족의 금융거래 정보와 전화통화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보험가입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일각에선"조씨 부부가 빚 때문에 잠적한 것 아니냐","범죄 피해에 연루됐을 수도 있다"는 뒷말이 나온다. 지난달 24일부터 완도군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 H펜션에 투숙했던 조양 가족은 엿새 뒤인 30일 밤 10시 57분쯤 펜션을 빠져나간 모습이 내부 폐쇄회로 TV에 포착됐다. 31일 0시 40분과 1시 9분, 4시 16분에 조양 가족의 휴대폰 전원이 모두 꺼졌으며, 이후 이들의 행방은 묘연하다.27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일대에서 경찰이 최근 실종된 조모양 일가족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완도 실종' 초등생 가족, 체험학습 급히 신청한 듯전남 완도 인근에서 일가족 3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찰은 실종 경보를 발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실종된 10살 조유나 양.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실종 조유나양, 체험학습 급히 신청한 듯…신청 당일엔 결석교외 체험학습을 간다고 했다가 실종된 초등학생 가족이 교외 체험학습을 급히 준비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오늘 광주 남부경찰과 모 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조유나양의 부모는 지난달 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조양과 함께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 달 살기' 실종 초등생 일가족 감감무소식…수색 확대 | 연합뉴스(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체험학습을 떠났다가 연락이 두절된 광주 초등학생 일가족의 행방을 쫓는 수사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초등생 일가족' 실종 미스터리…은색 아우디 번호판까지 공개조양 아버지는 컴퓨터 판매업을 하다 지난해 말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초등생 가족 실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등에 업힌 아이' 실종 직전 추정 CCTV 확보[앵커]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며 교외체험학습을 떠난 초등학생 조유나 양 가족이 지난달 말 전남 완도에서 실종돼 지금껏 행방이 묘연한데요.이들의 실종 직전 행적으로 보이는 장면을 YTN 취재진이 확보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임성호 기자!조 양 가족이 실종된 게 지난달 3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6.25 실종자 가족 '고통 속 70년 지나'6·25 전쟁 당시 실종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은 정부의 공식 조사로 파악한 것만 9만 4천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전쟁통에 제대로 기록조차 남지 않아 생사를 확인할 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