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용기의 대부분이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요즘, 화장품을 살 때도 같은 조건이면 친환경 용기 제품을 사고 싶다는 소비자가 많습니다."치킨조차도 유기농 이런 걸 따져서 만드는 시대인데 화장품 용기가 재활용까지 된다고 하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더 살 의향이 있지 않나‥"떼기 힘든 라벨이 붙어 있고,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로 만든 뚜껑과 펌프 몸통을 쓰면,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국내 상위 15개 업체 화장품 294개를 살펴봤더니,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은 제품은 184개로, 63퍼센트 가까운 반면 우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제품은 15.3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디자인을 중시하는 화장품 제품 특성상 짧은 시간 내에 재활용 용이성을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좀 있습니다."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정보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화장품 유통·판매 업체들에 권고할 방침입니다.▷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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