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알박기' 인사 논란에도 고위 경찰 승진이 기습적으로 강행된 가운데, 이번 인사가 윤 정부의 '역린'인 비화폰(보안 휴대전화) 서버를 향해 치닫고 있는 경찰의 계엄 수사를 저지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친윤' 남제현 신임 행안부 경찰국장, 국수본 인사 관여 우려 경찰 안팎에선 특...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알박기' 인사 논란에도 고위 경찰 승진이 기습적으로 강행된 가운데, 이번 인사가 윤 정부의 '역린'인 비화폰 서버를 향해 치닫고 있는 경찰의 계엄 수사를 저지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경찰 안팎에선 특히 윤 정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출신의 '친윤' 남제현 신임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승진 인사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 '2인자'로 승진한 박현수 신임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인사에 가려 상대적으로 세간의 관심을 덜 받고 있지만, 직무상 계엄 수사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는 경찰국장이라는 것이다.
박 전 행정관은"얼마 전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폰을 제출했고 김성훈과 이광우의 비화폰이 압수를 당하는 등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여기서 국수본을 흔들어 놓으면 이 수사를 하지 말라는 말"이라고 했다. 경찰을 소관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관계자는"남 국장은 '친윤' 색채가 강한 인사로, 박현수 신임 서울청장 직무대리와도 가까운 측근"이라며"윤 정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경찰 수사가 빠르게 치고 들어오는 데 대한 확실한 경고 메시지를 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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