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찰이 기존 내근 부서를 통폐합하고 범죄예방 전담...
조직을 단순화할 뿐 실효성이 떨어지고, 경찰 수사력이 오히려 약해질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내부에서 나옵니다.그동안 112 신고를 받는 부서와, 각 지역에서 순찰을 나가 범죄에 대응하는 부서가 달랐는데, 이를 통합해 발 빠르게 범죄에 대처하겠다는 뜻입니다.[윤희근 / 경찰청장 : 내부 행정관리 인력을 감축하여 현장에 재배치함으로써 일선 현장의 치안 역량을 극대화하는….][이윤호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지금 내근 인력이 약 3, 40%는 될 텐데 내근 인력이 많은 이유는 국이 많으니 과가 많고, 과가 많으니 계가 많고, 팀이 많아서 그만큼 지휘 인력이 너무 많은 거죠.
]경찰 내부에선 전문 수사 부서를 축소하는 건 시대 흐름에 역행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국가수사본부를 비롯한 수사 인력이 줄어들면서 검찰에 비해 전문성이 약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습니다.여기에 강력팀 형사들까지 순찰 업무를 맡도록 해 실질적으로 9천 명의 순찰 인력을 확보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일선에선 불필요한 잡무를 없애는 게 더 시급하다며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옵니다.특히 의경 부활 검토 카드가 사실상 무산된 이후 실효성이 떨어지는 조직 개편으로 일선 경찰관 책임만 커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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