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팀원·경영자가 단단하고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가는 전략을 강모열 교수와 함께 Q&A로 짚어봤습니다.\r직장 조직 스트레스 관리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 직무 스트레스는 맡은 일을 수행하는 데 압박감을 받아 나타나는 심신의 반응이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직무 몰입도를 저하해 생산성을 낮춘다.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는 “아파도 나와서 하루만 버티자는 식의 조직 문화, 개인의 희생을 요구하는 과한 업무 부담으로 인한 노동 생산성 손실이 우리나라에서 압도적으로 높다”며 “거꾸로 말하면 조직이 직무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관리했을 때 생산성을 올릴 여지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리더와 팀원·경영자가 단단하고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가는 전략을 강모열 교수와 함께 Q&A로 짚어본다.아프면 병가를 내고 쉬는 시스템이 생산성을 높이는 직무 스트레스 관리법의 하나다. 건강으로 인한 노동 생산성 손실은 결근·조퇴·지각으로 인한 근로시간 손실과 출근했지만 업무수행 능력이 저하돼 발생한 생산성손실로 구분해 산출한다.
상호작용 공정성이 높을수록 건강 관련 노동 생산성 손실이 급격히 감소한다. 최근 중요도가 높아지는 직무 스트레스 항목이다. 의사소통이 위계적이고, 참고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하면 말의 통로가 막힌다. 생산성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하게 된다. 직급이 낮아도 의견을 존중하고 들어보면 엉뚱해 보이는 말이 때론 신선한 아이디어를 불어넣는 경우가 많다. 또 윗사람이 결정한 것이 불합리해 보일 때 느끼는 어려움을 얘기할 수 있어야 개선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 일에서 재미나 찾는 게 의미 있나. 직무 스트레스를 만성적으로 적절히 관리하지 못해 번아웃이 오면 생산성은 뚝 떨어진다. 번아웃이 오지 않으려면 일이 재밌어야 한다. 그러려면 자신이 느끼는 일의 재미있는 측면이나 성취감을 경험하는 부분을 찾는 게 도움된다. 본인이 업무를 통해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은데 회사에서는 경영 수입이 늘어나는 것만 요구하는 건 직무 스트레스를 높이는 요인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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