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쏘니!' 살라흐 '공동 득점왕' 손흥민에게 축하 인사
안홍석 기자=손흥민과 치열한 경쟁 끝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무함마드 살라흐가 축하 인사를 했다.살라흐는 수년간 EPL 최고 골잡이로 군림한 선수다.2017-2018시즌 EPL 역대 최다인 32골로 득점왕에 오르고, 다음 시즌에는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2019-2020시즌에는 득점 랭킹 5위에 그쳤으나 그다음 시즌에는 2위에 자리했다.올 시즌에는 전반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단독 선두로 날아올랐다. 그러나 후반기 다소 부진한 사이 '뒷심'을 낸 손흥민에게 따라잡혀 '단독'이 아닌 공동 득점왕에 만족해야 했다.자존심이 상할 법도 하지만, 살라흐는 결국 손흥민에게 트위터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그간 살라흐가 리버풀을 떠나 다른 빅클럽으로 갈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질 않았다.
살라흐는 29일 열릴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리버풀 훈련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그것에 대해 말하고 싶지는 않다 난 그저 '주장인 조던 헨더슨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살라흐는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공식전 253경기에서 156골을 넣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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