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추석 3주 전 제사용품 구매에 드는 비용이 4인 기준 평균 32만8천950원...
전성훈 기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추석 3주 전 제사용품 구매에 드는 비용이 4인 기준 평균 32만8천95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채소·임산물 가격이 9.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축산물은 1.1%, 수산물 0.3% 등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가공식품과 과일은 가격이 떨어졌다. 진연수 기자=추석을 앞두고 채소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26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서울 가락시장에서 파는 시금치 4㎏짜리 한 상자의 가격은 27만3천700원으로, 지난 1일 4만8천827원의 6배 가까이로 올랐다. 2024.8.26 [email protected]시금치가 1만2천469원에서 1만6천338원으로 31.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햇반이 17.9%로 뒤를 이었다. 밤, 돼지고기, 햇배도 가격이 적잖게 뛰었다.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품목은 사과로 지난해 2만674원에서 올해는 1만7천649원으로 14.5% 하락했다. 식용유 가격은 8천343원에서 7천459원으로 10.6% 떨어져 두 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시금치와 사과 가격 추이 유통업태별 제사용품 구입비는 전통시장이 평균 22만6천585원으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일반슈퍼 24만4천723원, SSM 29만4천54원, 대형마트 30만5천185원, 백화점 40만4천559원 순으로 가격이 올라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7%, 일반슈퍼는 0.7% 각각 떨어졌고 대형마트는 9.3% 올랐다. 대형마트의 경우 채소·임산물과 축산물 가격이 전체 구입비 상승을 견인했다."서방 지원한 우크라 F-16 전투기 추락…'최고 파일럿'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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