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동 자제' '코로나 · 독감 동시 유행 대비' SBS뉴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9명이었습니다. 닷새 연속 100명 대로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는 23일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습니다. 지난 5월 연휴, 그리고 8월 휴가철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었던 만큼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큰 걱정입니다. 여기에 올가을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합니다.태풍의 영향으로 어제 검사 건수는 전날인 토요일보다 3천500여 건이나 줄었고 주중 검사 건수의 4분의 1 정도밖에 안 됩니다.[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1단계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50명 미만의 발생과 또 감염경로 불명이 5% 미만이라는 그런 참고지표를 가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또 추석 연휴 닷새간을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해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향후 환자 발생 양상과 방역상황 등을 고려하면서 클럽·유흥주점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운영중단 등을 포함한 세부 내용을 검토하여 발표할 것입니다.]이를 위해 내일부터 독감의 무료접종 대상을 전체 청소년과 만 62세 이상 시민까지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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