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대학 통합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r지방대 신입생
지역 대학이 학령인구 절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통합과 신입생 모집 중단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선도적으로 구조조정을 하고, 미래 가능성이 있는 학과를 키우겠다는 생각이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구조조정이라는 중대 결정을 내렸다”며 “이와 관련 교수와 학생 반대 목소리도 있었지만, 학령인구 감소가 눈앞에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선도적으로 대처하는데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대구대 관계자는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지는 8개 학과에서 모집을 중단하고 수요가 높은 6개 학과를 신설하는데 총 모집 인원은 3850명으로 동일하다”며 “트렌드에 맞춰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를 키우겠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대학 통합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교육부가 파격적인 예산 지원을 내걸고 대학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어서다. 교육부는 ‘글로컬 대학 30’ 사업을 통해 5년간 지방대 30곳을 선정해 3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학 한 곳당 1000억원을 준다. 될성부른 지방대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취지다. 교육부가 요구하는 대학 혁신 사례를 보면 대규모 구조개혁과 정원 조정, 대학 간 통합과 학문 융합 등이 포함돼있다. 따라서 글로컬 대학 30 혁신기획안에 대학 통합안을 제출하겠다는 게 지역 대학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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