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영웅' 히딩크 '손흥민 있었더라면 2002년 결승 갔을 것'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 오찬에서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2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히딩크 감독은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오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월드컵 4강 기적을 지휘했던 20년 전의 영광을 잠시 되돌아봤다.
이 자리에서 히딩크 감독은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과 관련해"2002년에 손흥민이 함께 했으면 결승에 오를 수 있었으리라 생각하느냐"는 질문도 받았다.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자 지난달 28일 방한한 히딩크 감독이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브라질의 네이마르 중 누굴 자신의 팀으로 선택하겠느냐'는 물음에 손흥민을 꼽은 데 이어진 질문이었다.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 오찬에서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2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그는"손흥민은 모든 팀이 탐낼 선수고, 뛰어난 인성까지 갖췄다"면서"팀에 큰 보탬이 됐을 거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마련한 이날 오찬에는 정몽준 협회 명예회장, 히딩크 감독,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와 최용수 감독,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등 월드컵 4강 주역을 포함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았던 정부 및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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