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상공을 운항 중이던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요동치는 바람에 최소 7명의 승객이 다쳤다고 AP통신과 ABC방송 등이 3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임미나 특파원=태평양 상공을 운항 중이던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요동치는 바람에 최소 7명의 승객이 다쳤다고 AP통신과 ABC방송 등이 3일 전했다.
하와이안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2시 47분께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이 항공사 여객기가 이륙 후 5시간쯤 뒤 예기치 않은 강력한 난기류를 만났다.광고또"한 남성은 위로 솟구쳐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고 떨어졌다"고 말했다.하와이안항공 여객기는 6개월여 전인 지난해 12월에도 심각한 난기류 사고를 겪은 바 있다. 작년 12월 18일 미국 피닉스에서 호놀룰루로 가던 여객기가 착륙 약 30여분을 앞두고 1만m 상공에서 강력한 난기류를 만나 최소 36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11명은 중상을 입었다.기압이나 풍향 변화, 한랭·고온 전선 등이 난기류를 만드는 요인으로 꼽히는데, 학계에서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에 풍속이나 풍향이 갑자기 바뀌면서 돌풍을 일으켜 발생하는 난기류가 빈번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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