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김하은..
화요일 아침& 라이프 오늘은 전시해설과 정우철 도슨트와 함께 화제의 전시장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정우철 도슨트: 이번 전시는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필립 콜버트라는 작가의 개인전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약간 사진을 보면 좀 개구쟁이처럼 보이기도 하고 굉장히 좀 독특한 개성을 지닌 작가예요. 랍스터를 자신의 제2의 자아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예술적 상징으로 사용해서 랍스터 작가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회화뿐 아니라 미디어아트, 조각, 여러 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미술시장에서는 차세대 앤디 워홀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랍스터 랜드라고 명명을 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기도 했고요. 작년에는 '랍스타'라는 이름으로 7777개의 대체 불가 토큰 NFT를 발매하면서 약간 정말 트렌드에 맞춰서 활동하고 있다라는 걸 증명했죠.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최신작 약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우철 도슨트: 지금 보이고 있는데 조각이 굉장히 많아요. 과거 예술가 중에 마르셀 뒤샹이라는 사람이 남성용 소변기를 전시장에 갖다놓고 예술이다라고 해서 논란이 됐었어요. 그런데 그 소변기를 랍스터가 머리에 쓰고 있는 조각이 있더라고요. 아는 분들은 되게 웃으면서 봤던 조각이에요.][정우철 도슨트: 그게 제일 중요할 것 같은데 작가가 어린 시절에 집에서 조금 떨어진 바닷가에 가면 거기서 게와 랍스터를 보면서 바닷속이 뭔가 또 다른 우주다 또 다른 어떤 세계라고 생각을 했던 거예요. 그때부터 랍스터가 약간 외계인처럼 보이기도 했다고 해요. 그래서 왜 우리 어렸을 때 그런 상상 많이 하잖아요. 사실 랍스터가 굉장히 특이한 생명체인 게 랍스터는 사실은 탈피만 할 수 있다면 영생을 할 수 있는 생명체라고 해요. 그래서 과거 수많은 명화 속에 어떤 불로장생 혹은 무병장수 의미로 쓰였거든요. 그런 걸 보면서 자신을 대입시켰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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