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음식 다 버려'…대피소에서 맞는 추석 SBS뉴스
신정은 기자, 포항 지역 주민들 정말 상심이 정말 클 텐데, 지금 있는 곳이 임시로 이재민분들이 지내는 곳인가요?지대가 낮아서 침수 피해가 컸던 곳인데, 지금은 내부에서 촬영이 어렵지만, 이곳을 임시 대피소로 쓰고 있는 이재민들은 막막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들어보시죠.[윤태완/이재민 가족 : 엄두도 못 내죠. 추석은. 추석은 꿈도 못 꾸고. 한 두 집도 아니고 마을 전체가 물에 다 잠겨버렸으니까. 그저 뭐 빨리 복구되는 방법밖에 없죠.]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신정은 기자가 오늘 낮에 복구 작업 현장도 둘러봤는데, 그 내용도 같이 전해주시죠.하천물이 범람해 아예 펄밭이 됐던 동네를 이틀 만에 다시 찾은 것입니다.
지금 이곳 복지회관에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거처가 마련됐는데, 가는 길만 해도 수많은 침수 차량들이 이렇게 뒤엉켜 있습니다.[서정원/이재민 : 나 같은 일도 못 하고 비실하니까 옳게 못 걷고 그런 사람만 여기 3명 있고 전부 다 집에 내려갔다고요. 자기 집에 거들려고.][서동교/이재민 가족 : 장판 다 꺼내고 안에 펄 같은 건 다 치운 상태거든요. 매형하고 조카하고 어머님하고 저희 집사람하고….][이석돌/이재민 : 와서 도와주는 거 그 이외엔 없죠. 다시 마무리해준다고 군인들이 말을 해서 와 있는 거예요.]추석에 차례를 지내고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을 위해 준비했던 식재료도 전기가 끊겨 다 버리게 됐습니다.▶ 거리두기 풀린 이후 첫 명절…설레는 고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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