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담' 관례 거부한 이재명‥10시간째 팽팽한 신경전

성남지청 주변은 집회 주최 측에서 트는 음악 때문에 식당 안에서도 말소리가 잘 안 들릴 정도로 시끄러웠습니다.

장슬기 기자,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죠?이 대표는 조서 검토를 마치는 대로 저녁식사 없이 검찰청을 나설 계획이어서 머지않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검찰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되는데, 실제로 이 대표는 성남지청장과의 차담도 거절하고 곧바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에서는 기업범죄 등 경제수사 경험이 많은 유민종 부장검사가 이 대표를 직접 심문하고 있는데요.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이 대표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민주당은 즉각"사실과 다르다"며 발끈하기도 했습니다.성남지청 주변, 아침부터 상당히 혼잡했습니다.인파가 몰리면서 사진기자 두 명이 넘어져 가벼운 부상을 입을 정도였습니다.결국 경찰이 제지에 나서면서 오후에는 약 1시간가량 집회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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