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를 기다리던 주민 4000여 명은 주로 어린이와 여성들이었습니다.\r우크라이나 기차역 러시아
피란민이 몰려있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이 지난 8일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지 하루가 지나면서 당시 참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9일 BBC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지 24시간이 지났지만, 현장에는 말라붙은 피와 유해 조각이 여전히 남겨져 있었다. 희생자들의 여행 가방은 한 데 모여진 채 갈 곳을 잃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어린이 5명을 포함한 52명의 민간인이 숨졌고, 사망자는 더 늘어날 조짐이다.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9일 현재 약 10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20%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일부는 사지를 절단했다고 한다. “러시아가 저지르는 ‘악’에 한계가 없어”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인근에서 발견된 미사일 잔해물."우리 어린이를 위해"라고 쓰여 있다. 워싱턴포스트를 이를 놓고 우크라이나를 겨냥한"명백한 복수 메시지"라고 해석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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