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이변은 없었다!' 아메리칸리그(AL) 1번 시드인 뉴욕 양키스가 5번 시드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돌풍을 3승 1패로 무난하게 잠재우며 2년 ALCS에 진출했다. 2번 시드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도 강팀 휴스턴을 꺾고 기세를 탄 디트로이트에게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몰리기도 했지만 결국 콴, 로키오, 토마스 등의 ...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인 뉴욕 양키스가 5번 시드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돌풍을 3승 1패로 무난하게 잠재우며 2년 ALCS에 진출했다. 2번 시드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도 강팀 휴스턴을 꺾고 기세를 탄 디트로이트에게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몰리기도 했지만 결국 콴, 로키오, 토마스 등의 활약과 함께 타선이 살아나면서 시리즈를 뒤집고 ALCS로 향하게 되었다.양 팀은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총 6번의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다만 2017년 이후 3번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에서는 한 차례의 리버스 스윕을 포함해 양키스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역대 전적에서 양키스가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올해 정규 시즌 상대 전적도 마찬가지로 양키스가 4승 2패로 우세다.가디언스 팀 투타 정규 시즌 지표올시즌 양키스는 경기당 득점, wRC+, OPS 등 각종 타격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팀 성적을 기록했다.
저지의 경우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는 투구를 정규 시즌 처럼 좋은 타구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 볼은 잘 골라내고 있지만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인데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어야 자신의 가장 큰 약점인 포스트시즌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들이 상대할 클리블랜드 투수진의 경우 스트라이크 존 정가운데로 몰리는 굉장히 위험한 실투는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비교적 스트라이크 존 중심부에 근접한 공격적인 투구 비율이 디비전 시리즈 무대에서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저지와 소토 듀오가 이러한 투구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올시즌 클리블랜드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홀드, WHIP. WPA 등 주요 지표에서 대부분 리그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했다.
이뿐 아니라 정규 시즌에서 나란히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클라세의 부담을 덜어줬던 헌터 개디스, 케이드 스미스, 팀 헤린 등의 최강 셋업맨진 역시 잦은 등판으로 위력이 떨어지며 실점을 하거나 위기 상황을 연출했다. 그 결과 마무리 클라세가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 이닝 세이브를 성공시켜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선발진의 부실한 이닝 소화 능력 탓에 불펜진 등판이 잦아지면서 실투가 늘어났고 상대 타자들이 공략해내는 빈도가 잦아진 것이 포스트시즌에서 클리블랜드 필승조가 부진한 이유다.한편 정규 시즌에서 표면적으로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혼자서 리그 최다 블론세이브를 범했던 마무리 투수 클레이 홈즈의 부진 탓에 양키스의 불펜 불안 지수는 굉장히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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