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승리하면 이재명도 이겨', '정권심판' 앞세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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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마곡광장 유세... 당 지도부와 현역의원들 총출동

당초 이재명 대표도 이날 유세에 참석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취소됐다. 이 대표의 불참에도 현장에서는 강서구 현안뿐 아니라 대법원장 낙마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실 인사검증 논란, 이 대표에 대한 검찰수사 비판 발언이 터져 나왔다.

강서구가 지역구인 한정애∙진성준∙강선우 의원 외 진선미∙임오경∙한병도∙이해식∙설훈∙한준호 등 민주당 의원들도 손을 맞잡고 들어올리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에 지지자들은 손뼉을 치며"'40억이 애교'라는 후보자가 웬말이냐"고 구호를 외쳤다.진 후보의 손을 맞잡고 유세차량에 오른 홍익표 원내대표는"그저 뜨내기처럼 강서구가 어딘지 모르는 후보, 대통령과 여당이 하니까 나온 사람이 당선되면 되겠나"라며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후보자의 거주지 논란을 직격했다. 김 후보가 경기 성남시 분당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각각 아파트 한 채씩 총 두 채를 보유했지만 강서구엔 전세를 들어 사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러면서"대통령은 부적격으로 거부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같은 나쁜 후보를 보내 억지로 부실검증해서 임명을 요구하지 말고,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일꾼과 법관을 보내라"며"국회 다수가 의결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를 수용하고 국정 전반에 대해 야당과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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