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병 형님들이...' 한국 어린이들을 이용한 친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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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의 히,스토리] 친일파의 재산 - 이원수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어린이들에게 끼친 영향은 상당하다. 그 아이들이 이제는 아버지가 되고 할아버지가 돼 있으니, 한국인 전체에게 미친 영향이 지대하다고 말해야 할 것 같다."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로 시작하는 동요 '고향의 봄' 하나로도 파급력은 충분히 설명된다.

그런 시절에, 문화공보부 지원을 받는 대한민국예술원이 동시집 와 동화집 등을 저술한 이원수에게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여했다. 그에게 상을 준 이유가 그해 9월 20일 자 에 설명됐다.아동의 감정과 정서를 순화시키는 그의 문학 활동은 서른네 살 이전에도 왕성했다. 1945년 이전에 주로 했던 일은 '식민지 아동 순화'였다. 복직한 그해는 일본이 중일전쟁을 도발해 일제의 아시아 침략이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한 시점이다. 이 시기부터 일본은 이광수·홍난파 같은 항일 운동가들을 친일파로 전향시켜 동맹자 그룹으로 만들었다. 훗날 백범 김구에게 경교장을 숙소로 내주고 이승만 정권하에서 세무조사를 받게 되는 인물이 친일 재벌 최창학이다. 1937년 7월 16일, 그가 서울 용산 조선군사령부를 찾아가 비행기 한 대를 헌납하겠다고 신고했다. 이 때문에"군부 당국에서는 최씨의 지성에 감격하고 잇다 한다"라고 이틀 뒤의 에 적혔다.

목표물을 직접 공략하지 않고 아동을 건드리는 이원수의 접근법은 지원병 명목으로 전개된 강제징병 문제에서도 나타난다. 31세 때인 1942년에 발표한 '지원병을 보내며'라는 동시에 이런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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