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행안부의 지역화폐 예산 요구안에 대해 '지역화폐는 지역에서만 소비되는만큼 지자체에서 전부 책임지는 것이 타당하다'는 논리로 에산 전액을 삭감했다. 지역화폐 지자체 기재부 행안부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방비
동행축제는 지난 2020년 6월 '동행세일'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돼 17일간 259억원 첫 실적을 올린 이후 지난 2021년 18일간 1180억원, 지난해에는 두차례에 걸쳐 17일간 9700여억원의 실적을 올렸는데, 올들어 처음으로 열린 지난달 동행축제에서는 28일간 1조 193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동행축제가 이처럼 실적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이 합세했기 때문. 올해 1조 1934억원 실적 가운데 지역사랑상품권 매출이 33%인 3895억원을 차지하면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실적 622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앙정부가 담당하는 온누리상품권 실적 1819억원보다도 2배 이상 많은 실적을 올렸다. 여기에 전국 30개 지역 축제와 연계한 것도 실적 1조원 달성에 큰 보탬이 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올해 동행 축제 실적의 절반 정도를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이 차지했다"며"전국 30개 지자체와 연계하면서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꾀했다"고 밝혔다.지역화폐에 대한 중기부의 이같은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지역화폐 관련 정부의 내년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행정안전부가 최근 기획재정부에 내년도 예산 요구안을 보냈는데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이 제외됐다. 행안부는 지난해 4700억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기재부에 요구했지만 올해는 아예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이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3525억원이 되살아났지만 전년의 6052억원에 비해서는 반토막났다.지역사랑상품권은 통상적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돼 지자체 내 소상공인 상점에서만 쓸 수 있다.지역화폐는 지난 2007년 17개에 불과했지만 지난 2021년 2월 기준으로 191개로 급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정미 '오세훈 시장, 공공서비스 다루는 태도부터 바꿔야'이정미 '오세훈 시장, 공공서비스 다루는 태도부터 바꿔야' 공공운수노조 정의당 돌봄노동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김호세아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좌석랜덤, 환불땐 돈내라?…세븐틴 공연 무더기 신고 당했다 | 중앙일보공정거래위원회에 최근 하이브 관련 신고가 쏟아졌습니다. 무슨 일일까요.\r공정거래위원회 하이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기도교육청, 지역 특색 담긴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경기도교육청, 지역 특색 담긴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허드슨강 지킴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값싸고 손쉬운 방법일 뿐”인디언 포인트 원자력발전소의 60년 역사에서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지역 환경단체 ‘리버키퍼’(Riverkeeper)를 빼놓고 말하기 어렵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준혁, 원작자로 참여한 베스트셀러 인세 '전액 기부'…선한 영향력배우 이준혁이 자신이 원작자로 참여한 도서 '안녕 팝콘'에 대한 인세 전액을 기부했습니다. 오늘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공식 SNS에 '배우 이준혁 님이 '안녕 팝콘' 동화책 인세 전액을 후원해 주셨다'며 후원 인증서를 공개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본 오염수 투기 결사반대' 부산시민 10만 선언 나선다'일본 오염수 투기 결사반대' 부산시민 10만 선언 나선다 일본_오염수 부산_총궐기 10만_선언운동 김보성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