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엔 '매일 적게 먹기'보다, 이게 더 효과적'…12주 실험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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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엔 '매일 적게 먹기'보다, 이게 더 효과적'…12주 실험결과
간헐지방간 감소간헐적 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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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실험 기간인 12주간 두 그룹 중 한쪽에는 표준 칼로리 제한 식단을, 다른 한쪽에는 간헐적 절식을 시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간헐적 절식을 한 그룹의 간 지방량이 30%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이 72.2%로 나타나, 표준 제한 식단을 한 그룹(44.4%)을 크게 웃돌았다. 또 비만 환자군 중 간헐적 절식을 한 그룹의 상대적 체중 감소량은 5.5%, 표준 제한 식단을 한 그룹의 체중 감소량은 2.9%로 지방간 감소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량에도 간헐적 절식이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이상 지방간 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질환으로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국내 성인에게서 약 30%의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연구팀은 실험 기간인 12주간 두 그룹 중 한쪽에는 표준 칼로리 제한 식단을, 다른 한쪽에는 간헐적 절식 을 시행하도록 했다. 간헐적 절식 의 경우 일주일 중 5일은 하루 세 번 총 2000~2500kcal 이내의 식사를 하되, 나머지 2일은 하루 500~600kcal 이내로 섭취하게 했다.특히 비만 환자들의 경우 61.1%대 27.7%로 차이가 더 두드러졌다. 또 비만 환자군 중 간헐적 절식 을 한 그룹의 상대적 체중 감소량은 5.5%, 표준 제한 식단을 한 그룹의 체중 감소량은 2.9%로 지방간 감소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량에도 간헐적 절식 이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아 교수는"비만한 사람은 지방간과 체중 감량에 있어 일주일 두 번 간헐적 칼로리 제한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비약물적 치료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기를 권한다"며"지방간이 흔하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말고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증,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식단 관리를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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