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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요새화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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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조선인민군(북한군) 총참모부 보도문에서 '공화국의 주권행사 영역과 대한민국 영토를 철저히 분리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군사적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공포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총참모부는 '10월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 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가 진행되게 된다'며 '우리 군대가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인 대한민국과 접한 남쪽국경을 영구적으로 차단, 봉쇄하는 것은 전쟁 억제와 공화국의 안전수호를 위한 자위 조치'라고 밝혔다.

북한이 9일 한국과"영구적 국경 차단"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재정립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국과 연결된 도로와 철길을 끊고" 요새화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북한은 이미 올 상반기 경의·동해선의 도로 및 철로를 철거했지만, 이를 공식화하고 군사적 조치와 병행한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남다르다.

아울러"우리의 남쪽국경과 접경한 한국 지역에서 매일같이 동시다발적으로 감행되는 침략전쟁 연습책동이 전례를 초월"하고 있다며"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이 때없이 출몰"한다고 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의 확장억제 강화 조치 등을 도발의 빌미로 삼는 궤변을 반복한 것이다. 요새화 공언 北, 병력 상주시키나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요새화 선언에 대해"이미 비무장지대에서 정전체제 무력화를 획책해 온 북한의 이번 차단 및 봉쇄 운운은 실패한 김정은 정권의 불안감에서 비롯된 궁여지책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욱 혹독한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며"우리 군은 일방적 현상변경을 기도하는 북한의 어떠한 행동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4월경부터 북방한계선 등 전선지역 수 개소에서 다수병력을 투입해 경계력 보강 일환 불모지 조성, 지뢰매설, 전술도로 보강, 대전차 방벽으로 보이는 미상 구조물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대규모 북한군이 전선지역에 투입된 모습.

또 개성공단 지역의 경우 북한이 최단거리로 남침을 감행할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다. 공단 조성 이전 수준으로 방호 시설을 부활하고, 군사적 이점을 살리는 방안이 요새화 방안에 포함됐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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