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x주관적 웰빙점수)/탄소발자국... 1위는 바누아투
지난 5월 2024 지구촌 행복지수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2006년 영국의 신경제재단이 지구촌 행복지수를 개발한 이래 다섯 번 업데이트 되었는데요. 이번 보고서는 전세계 147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내놓았습니다.지구촌 행복지수는 기대수명과 주관적 웰빙 점수를 곱한 뒤 탄소발자국으로 나눈 지수로 계산됩니다. 지속 가능한 웰빙의 척도로, 제한된 환경 자원을 사용하여 얼마나 효율적으로 길고 행복한 삶을 제공하는지 평가합니다. 즉, 어느 나라가 환경을 해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행복 국가인지를 나타냅니다.이번 HPI에서 가장 주목받은 나라는 행복지수 57.9점의 바누아투였습니다. 바누아투는 강력한 사회적 연결을 가지고 있고 군대가 없고 재생에너지는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바누아투는 70.4년의 기대수명과 7.1점의 높은 주관적 웰빙 점수 그리고 1인당 2.62 tCO₂e의 탄소발자국을 기록하여 HPI 보고서가 시작된 이래 두 번째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10위 안에 있는 스웨덴, 덴마크, 스페인, 프랑스가 대표적입니다. 스웨덴은 7.4점의 높은 웰빙지수와 83년이라는 긴 기대수명을 가졌지만 8.70 tCO₂e의 탄소발자국으로 인해 지구촌행복지수에서는 2위에 그쳤습니다. 지난 2024 세계행복보고서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2위를 차지한 덴마크도 마찬가지입니다.대한민국은 기대수명 83.7세, 주관적 웰빙지수는 6.1점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탄소발자국이 14.39tCO₂e으로 147개국 중 무려 130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지구촌 행복지수는 38점으로 147개국 중 76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스페인은 주관적 웰빙지수와 기대수명이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탄소발자국이 절반인 7.12tCO₂e로 적어서 전체 순위 7위로 나타났습니다.HPI 보고서는 마지막 부분에서 국내총생산을 국가 성공의 유일한 지표로 삼는 관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웰빙을 위한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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