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출석' 조민 '강용석·김세의·김용호 명예훼손 혐의 처벌 원해' 조민 김세의 강용석 조국 가세연 김종훈 기자
조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의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들 3인은 2019년 8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빨간색 포르쉐 차량 사진을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조민이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는 등 허위 사실을 방송해 조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증인석과 피고인석 사이에 'ㄴ'자로 차폐 시설이 설치된 뒤 입장한 조씨는" 아반떼 2013년형을 몰고 다녔다"며"동기들도 내가 아반떼를 타고 다닌 걸 다 안다. 친구들도 태우고 다녔다"라고 강조했다. 반대신문에 나선 김세의 측 변호인은 반복적으로 조씨를 향해 '외제차를 탄 적 있는지' 여부를 캐물었다. 질문이 반복되자 재판부는 변호인에게"질문이 좀 이상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조민 :"있다."변호인 :"빨간색이나 유색 스포츠카는 먼 곳서 봐도 눈에 띌 텐데, 한번 봤지만 그것에 대해 부인하는 이유 뭔가?"한편 강용석, 김용호, 김세의 등 피고인 3인은 이날 공판에서 자신들의 방송은 공익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검찰 측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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