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도 선거 사건을 담당하는 평검사들이 호소문을 내는 등 반발이 계속된 검찰 내부에선 이준석 대표의 발언을 반기는 분위..
오늘도 선거 사건을 담당하는 평검사들이 호소문을 내는 등 반발이 계속된 검찰 내부에선 이준석 대표의 발언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두번째 사표를 낸 김오수 검찰총장이 내일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총장이 중재안 내용을 미리 알고 동의해준 거 아니냐는 의심을 풀겠다는 겁니다.면담 직후 " 견제와 균형이란 측면에서 적절치 않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는데, 다음날 아침 출근길에선 말이 좀 바뀌었습니다.
검찰 내부에선 "김 총장이 중재안의 내용을 정말 몰랐던 거냐" "미리 알고도 동의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왔습니다.정희도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도 "누가 봐도 '민수완박'에 동조하는 발언으로 의심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사표를 내고도 비판을 받는 상황, 결국 김 총장은 내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하겠다는 공지를 띄웠습니다.선거 사건을 전담하는 전국 평검사들은 "수사할 시간이 없어 당장 있을 6월 지방선거에서 수사 공백이 우려된다"며 합의안 통과를 막아달라는 호소문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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