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중고물품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거래된다. 온라인 중고거래 장터로 유명한 신생기업(스타트업) 번개장터는 20일 일본 중고거래 사
온라인 중고거래 장터로 유명한 신생기업 번개장터 는 20일 일본 중고거래 사이트 메루카리와 단독 제휴를 맺고 양 사간 중고물품 거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번개장터 이용자들이 올린 중고물품을 일본 메루카리 이용자들이 검색해 구매하고, 거꾸로 메루카리에 올라온 중고물품을 국내 번개장터 이용자들이 살 수 있게 됐다.
번개장터는 이날부터 앱과 홈페이지에 '해외' 탭을 개설해 메루카리에 올라온 제품 중 패션용품을 먼저 제공한다. 메루카리의 패션 분야에서 거래되는 중고물품은 월 평균 400만 건에 이른다. 이후 번개장터는 다른 분야의 상품까지 거래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그런데 양국 간 거래 관행이 문제가 됐다. 일본은 무조건 안심결제로 중고물품을 구입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주로 10대 이용자들이 계좌 이체 등 현금 결제를 선호했다. 그렇다 보니 일본에서 안심결제로 신청한 주문을 국내 이용자들이 일방적으로 거래를 취소하면서 신뢰 문제가 발생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주로 소액 상품을 판매하는 10대 이용자들 사이에 현금 거래를 선호하면서 거래 취소가 잦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중고거래앱 최강자는 단연 ‘당근’…MZ 사이에선 ‘이 앱’ 돌풍당근앱 이용률 57% 1위…1년새 2.5%P↑ ‘덕질’ 특화 번개장터, 이용자 70%가 MZ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집값 뛰면 文정부꼴 날라”...정부, 50억 이상 고가아파트 띄우기 ‘정조준’올해 초고가 아파트 거래 93건 직거래·전액대출 거래 사례도 포함 미등기 직거래 집중 점검 대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국, 미국에 판다 또 보낸다…총 ‘6마리’ 미국행 약속미국을 상대로 ‘판다 외교’를 재개한 중국이 샌디에이고·샌프란시스코에 연내 워싱턴DC 동물원에 판다 한 쌍을 추가로 보낸다.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29일 “미국 워싱턴DC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中CCTV '판다 푸바오 6월 대중과 만날 것…적응 상태 양호'中CCTV '판다 푸바오 6월 대중과 만날 것…적응 상태 양호' - 2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무더기 정보공개로 고발된 학부모, 조희연 교육감 무고 고소서울시교육청 "5월 24일 수서경찰서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 받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감사해서 몸둘바 모르겠어요” 대학가 흔든 ‘공짜 점심’‘천원 밥상’ 이어 공짜 점심까지 연화사, 경희대 대상으로 ‘청년밥심’ 개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하반기 확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