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스케이트 타러 왔어요'…한파에도 서울광장 '후끈'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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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스케이트 타러 왔어요'…한파에도 서울광장 '후끈'

홍해인 기자=21일 3년만에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2022.12.21 [email protected]스케이트장 개장까지 1시간 이상 남았지만 벌써 30여명이 대여소 앞에 줄을 서고 있었다.이날 서울의 대표적 겨울 명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두 번의 겨울은 스케이트장이 운영되지 않았다. 홍해인 기자=21일 3년만에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12.21 [email protected]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오후 7시께가 되자 족히 2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케이트화 대여소 앞에 구불구불 줄을 지어 섰다.오후 4시께 왔지만 근처 카페에 있다가 줄을 늦게 섰다는 고등학생 강태훈군은"수능 공부를 시작하기 전 마지막을 불태우자는 마음으로 왔다"며"이 정도로 사람이 많을 줄 몰랐다.

동대문에서 7살·5살 자녀를 데리고 온 주부 황현진씨는"다리를 다쳐 직접 타지는 못하고, 자녀들이 타는 것을 보러왔다"며"아이들이 아이스하키를 짧게 배우고 스케이트 타는 걸 좋아하게 됐다. 내일도 예약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홍해인 기자=21일 3년만에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엄마와 아들이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 링크로 조심스럽게 들어가고 있다. 2022.12.21 [email protected]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으며 달리거나 안전모 없이 스케이트를 타는 시민들은 빙판위에 있는 안전요원이 바로 제지했다. 빙판 밖에서도"뛰지 마세요. 넘어집니다","길 좀 터주세요"라고 외치는 안내요원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시 관계자는"빙판 특성상 넘어지는 사람은 있었어도 사고를 당해 의무실로 오는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스케이트장 예매는 온·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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