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내 간첩단 규모는 최소 17명인 것으로 파악됩니다.\r민주노총 북한 간첩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민주노총 전직 간부들이 민주노총 내부에서 17명이 넘는 조직원을 포섭해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은 민주노총 간부들에게 기아차 공장, 건설산업연맹 전기분과, 경기도의 경기노동포럼 등 외부의 조직으로 세력 확장도 꾸준히 요구했다.
26일 국회에 제출된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을 지낸 석모씨 등 민주노총 전 간부 4명에 대한 공소장에 따르면 석씨를 중심으로 한 민주노총 내 간첩단 규모는 최소 17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지난 10일 석씨를 포함한 민주노총 전직 간부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석씨 아래에서 3팀장으로 보건 분야와 민주연합노동조합을 맡았던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출신의 김모씨는 북한의 지시를 받고 강원지사장을 맡아 자신 아래 1~4팀장을 두고 별도의 조직을 운영했다. 검찰은 석씨가 북한에 보낸 보고문을 통해 김씨의 강원지사에 최소 5명의 조직원이 활동한 사실을 파악했다. 북한은 지령문에서 김씨에게 “춘천 지역을 지역 내 진보 운동의 중심지로 만들라”라며 “1, 2, 4팀장이 진보당 춘천지역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간을 유리하게 활용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검찰은 김씨의 강원지사 구성원들이 진보당 출신 인사인 점 등을 토대로 김씨의 강원지사와 진보당의 연계 의혹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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