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라는 투자자들…’주가조작 정말 몰랐나?’ ’주가조작 가담 의혹’ 임창정, 일당과 긴밀 관계 공직자윤리위 장 모 씨, 불법 알고도 투자 권유 ’큰손’ 투자자 ’미필적 고의’ 의심…참고인 조사
하지만 이들이 라 대표 등의 계획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었다면, 미필적 고의가 인정돼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저평가된 우량주에 장기투자한다는 말을 믿고 자금을 넣었을 뿐이라며, 주가조작 계획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공형진 / 주가조작 투자자 대리인 : 이 사건의 핵심은 단순한 주가조작 사건이 아니고 가치 투자를 빙자한 폰지 사기라는 겁니다. 피해자들은 통정거래 매매에 대한 인식도 없었고….]주가조작 일당은 당국의 추적을 피하려 투자자 명의 휴대전화를 개통해 넘겨받고, 직원들을 투자자 거주지 근처로 보내 주문을 체결하게 했습니다.
[승재현 /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그거 혹시 통정매매나 기타 불법이 있는 게 아니에요 라고 물어봤을 때 그런 거 없습니다라고 제가 거짓말을 하는데 앵커가 탁 돌아서면서 저게 진짜면 어떡하지? 에이, 설마 그럴까? 그래도 하는 수 없지. 이런 설마 그럴까? 그래도 하는 수 없지, 정도만 되면 고의가 있는 거예요.][임창정 / 가수 : 근데 저 XX한테 돈을 맡겨. 이게 종교야. 너 잘하고 있어! 왜냐하면 내 돈을 가져간 저 XX 대단한 거야. 맞아요, 안 맞아요? ][장 모 씨 / 국회 공직자윤리위 위원 : 대표님 있는 데 가서 거래해요. 왜 그러냐면 자기들이 가서 하면 불법일 수도 있으니까….]검찰은 우선, 투자금이 최소 수억 원에 이르는 이른바 큰손 투자자들을 위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결국,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공범인지는 검찰 수사에서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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