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모습으로 만나자' 용산서 간부 극단 선택... '곁가지'만 훑는 특수본

대한민국 뉴스 뉴스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 용산서 간부 극단 선택... '곁가지'만 훑는 특수본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kookilbo
  • ⏱ Reading Time:
  • 1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0%
  • Publisher: 59%

A경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일선 경찰관들은 모든 참사 책임을 경찰에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과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 전 인파 사고를 경고한 정보보고서를 참사 후 삭제한 혐의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수사를 받던 서울 용산경찰서 전 간부가 11일 숨진 채 발견됐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보다 현장 경찰관들 책임 추궁 등 사후 처리에 초점을 맞춘 특수본의 곁가지 수사 방식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용산서는 침통한 분위기다. A경감은 전날 몇몇 동료들에게 전화해 “고마웠다” “사랑한다” “다음엔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 등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고 한다. 고인과 통화한 한 동료는 “그게 작별 인사가 될 줄 몰랐다”고 비통해했다. 용산서 소속 정보관도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온 뒤 밖에서 늘 고생하던 분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사후 문제점만 파헤치는 수사... '윗선'은 언제?A경감이 숨진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참사를 유발한 근본 원인과 책임 소재는 외면한 채 결과만 두고 파헤치는 데 골몰한 특수본 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kookilbo /  🏆 9.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보고서 삭제 의혹' 특수본 수사받던 용산서 정보계장 숨진 채 발견'보고서 삭제 의혹' 특수본 수사받던 용산서 정보계장 숨진 채 발견용산서 전 정보계장,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인파 우려 내부 보고서 삭제 관련 혐의점 포착' / '안 쓴 거로 하자는 회유도 있었다는 진술 확보' / 피의자 입건·대기발령 조치 뒤 극단적 선택 추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서 전 간부 숨진 채 발견'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서 전 간부 숨진 채 발견10.29 참사와 관련해 증거인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용산경찰서 전 간부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간부는 지난 9일 대기발령된 상태였습니다. 이동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증거인멸' 수사받던 용산서 간부 숨져…용산구청장 출금'증거인멸' 수사받던 용산서 간부 숨져…용산구청장 출금11월 11일 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참사 2주가 다 돼 갑니다. 그 사이 우린 추모와 애도를 했고, 책임과 문제점을 따져묻기도 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서 간부 사망…용산구청장 출금(종합2보) | 연합뉴스'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서 간부 사망…용산구청장 출금(종합2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김잔디 박규리 이승연 설하은 기자=이태원 참사 발생 후 핼러윈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내용의 정보보고서를 삭제했다는 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6 06:4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