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 서류 직접 떼야 실손 보험 청구 가능 절차 번거로워…미청구 보험금 한 해 2∼3천억 원 14년 동안 반대해온 의료계, 여전히 부정적
가입자가 진료 내역이 담긴 서류를 직접 떼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한 해 미청구 보험금만 2∼3천억 원으로 추정되는 이유입니다.
[정재하 / 서울 고척동 : 병원에 직접 가서 서류를 떼야 하는데 병원이 조금 멀거나 너무 바쁘거나 하면 방문을 포기하고 소액인 경우는 실손 보험금을 포기하는 경우가 좀 있었던 거 같아요.]본회의 통과까지 절차가 남았지만, 도입을 위한 첫발은 뗀 셈입니다. [A 손해보험 관계자 : 청구가 간소화되다 보면 의료 데이터들이 많이 쌓이고 그렇게 되면, 비급여라든지 이런 부분도 어느 병원에서는 과잉청구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눈에 보일 수 있기 때문에….][김이연 /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 심평원이 됐든 아니면 보험개발원이라고 하는 보험사 연합체가 됐든, 어떤 중앙집권적인 기관에 모이는 것 자체를 저희가 위험하게 생각하는…. 패턴을 파악한 다음에 보험사의 손실률을 조정하는, 이익률을 조정하는….][김재헌 / 무상의료운동본부 사무국장 : 얼마든지 특정을 할 수 있고, 이유도 없이 그냥 보험 가입을 거절당하거나 차등해서 인상되는 이런 일들이 막 벌어지고 지급이 거절되고….]그래픽:이지희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귀찮아서' 포기하는 실손 보험금 2~3천억...청구 간소화 초읽기의료비를 보상해주는 실손보험,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나요?실손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가 4천만 명에 육박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도 불리죠.그러나 보험금을 청구하는 게 그리 간단하지는 않습니다.진료를 마친 뒤에 병원과 약국에 직접 방문해 종이 서류를 발급받고 팩스나 앱 등을 통해 직접 제출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원서 옆집 소음에 이웃 살해한 20대 징역 22년 구형20대 A씨는 원룸텔 옆집에 살며 자신과 소음 갈등을 빚어온 40대 남성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자수해 재판을 받아 왔다. 원룸텔 소음 살해 자수 구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문화일보 보도, 악의로 지원단체 활동 색칠 나선 것'일제피해자지원단체 "사전 문의 없이 보도...고령의 피해자들 외로운 싸움 보고만 있어야 하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깜짝 이적 가능성' 성남FC 김지수, EPL 브렌트퍼드행 초읽기브렌트퍼드는 김지수의 바이아웃 금액인 약 9억 3천만원을 충족하는 이적료와 향후 김지수가 타 구단 이적 시 발생하는 이적료 일부를 성남에 돌려줄 셀온 조항도 포함해 제시했다. 김지수 브렌트퍼드 프리미어리그 EPL 성남FC K리그 바이아웃 축구국가대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 · 서민재, 구속영장 청구…내일 영장 심사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아이돌 출신 가수 남태현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두 사람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조사를 진행하고 지난 15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