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배우 랜스 레딕, 영화 개봉 일주일 앞두고 자택서 돌연사 | 중앙일보

측근은 그의 사망이 자연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r존윅 배우 랜스레딕 사망

영화 '존 윅', '로스트' 등에 출연해 한국 관객에게도 친숙한 미국 할리우드 배우 랜스 레딕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60세.레딕이 호텔 매니저 '카론' 역할로 비중 있게 출연해온 '존 윅' 시리즈의 신작 4편 개봉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갑작스럽게 별세하자 이 영화 투자 배급사인 라이언스게이트는"'카론' 역에 인간성과 흔들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불어넣은 레딕의 깊이 있는 연기가 없었다면 '존 윅'의 세계는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1962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레딕은 일찍이 음악에 재능을 보여 뉴욕에 있는 명문 이스트먼 음대에서 클래식 작곡을 공부했다. 피아노 실력도 뛰어나 2011년 재즈풍의 연주 음반 '사색과 추억'을 발표하기도 했다.레딕은 그간 '더 와이어', 'CSI:마이애미', '로스트', '로 앤드 오더: 성범죄전담반2', '오즈', '보슈', '인텔리전스', '프린지', '화이트 하우스 다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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