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곽상도 검사아빠 전성시대' 현수막 등장 정순신_곽상도_현수막 박석철 기자
3.1절인 1일, 울산시청을 비롯한 남구지역 곳곳에 '정순신 학폭·곽상도 50억 검사아빠 전성시대'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현수막 게시자는 '더불어민주당 남구갑지역위원장 손종학'이다.
손종학 전 울산시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었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사과 대신 소송으로 피해자를 힘들게 한 것이 국민의 공분을 샀다"라고 현수막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또한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곽상도 아들이 받은 50억 퇴직금이 무죄가 선고된 것에 대해서도 '살아있는 실세 검사권력에 대한 봐주기 판결'이라는 것이 국민들의 시각"이었다"고 지적했다. 송종학 전 울산시의원은 지난 1월 11일 "곽상도 의원 아들 50억 무죄 보도 후 는 1월 13일 자 사설을 통해 현수막 내용을 알리기도 했다. 이밖에 현수막 게시와 관련한 언론들의 후속보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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