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친서도 타이핑' 답장 논란 이해 안된다는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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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공무원 아들에 보낸 편지가 논란이 되자 “내용이 중요하다. 봉투나 글씨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14일 북한군 피격으로 사망한 공무원 이모씨의 아들에게 보낸 문재인 대통령의 답장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외국 정상의 친서도 타이핑으로 보낸다”며 “타이핑이 왜 논란의 소재가 돼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 피격으로 사망한 공무원 A씨 형 이래진 씨가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해양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군에 의해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고교생 아들에게 보낸 답장을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뿐 아니라 대통령에게 오는 외국 정상의 친서도 타이핑한 것”이라며 “정상 친서뿐 아니라 빌 게이츠 회장, 그룹 유투의 보노가 보낸 편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구두메시지가 담긴 서한 역시 타이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고교 2학년인 이모씨의 아들은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현 상황을 누가 만들었으며,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는 내용의 친필 편지를 언론에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하루 뒤인 지난 6일 강 대변인을 통해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이 14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전달받은 유족의 고등학생 아들이 쓴 편지에 대한 답장을 우편으로 유족 측에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문 대통령 답장 전문. 2020.10.14 [유족 이래진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문 대통령은 답장에서 “내게 보낸 편지를 아픈 마음으로 받았다”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안타까움이 너무나 절절히 배어있어 읽는 내내 가슴이 저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진실이 밝혀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은 묻고 억울한 일이 있었다면 당연히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내가 직접 챙기겠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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