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항해' '경계구역 주의'…중-타이완 일촉즉발 순간 SBS뉴스
중국 유도탄 구축함 샤먼함이 타이완 섬으로 접근하자 타이완군이 즉각 차단에 나섭니다.타이완 해군이 12해리 영해 바깥에 있는 24해리 '접속수역'에서 외국 선박에 대한 관할권 행사를 주장한 건데 중국군은 바로 거부했습니다.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이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중국군이 타이완 영해에 기반한 '접속 수역'까지 부정한 겁니다.반면 타이완군은 중국 군함 접근을 사전에 파악해 격퇴했다며 도발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정상회담에서 각자 넘지 말아야 할 선인 레드라인을 펼쳐놔 보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에, 중국은 타이완 문제야말로 협상의 여지가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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