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민주 "정권 견재해야" vs. 국힘 "보수성지 지켜야"
총선을 이틀 앞두고 충남의 격전지 중 하나인 홍성예산 지역의 선거 유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홍성과 예산은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충남도청과 교육청, 경찰청이 위치한 도청 소재지이다.
이 지역에서는 충남지사 출신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 출신인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두 후보는 8일 오전 10시와 11시 각각 예산 역전장에서 유세를 펼쳤다.오전 10시 유세차에 탑승한 강승규 후보는"주민들이 주신 의견은 차곡차곡 담아 놨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고향 예산이 좀더 발전하고 충남의 중심이 되고 그래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보수의 성지 예산의 가치가 더욱 높아 질 수 있도록 불철주야 온몸으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이제 투표율이 이틀 남았다. 예산의 평균 사전 투표율이 34%이다. 그 어느 때 보다도 높다. 이제 예산이 다시 한번 용트림할 때가 다. 그런 의지로 가슴에 새기고 있다"라며"이틀 앞으로 다가온 본 투표 날, 사전 투표를 하지 않은 분들은 투표장에 가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 그것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다. 보수의 성지를 이번에도 꼭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한 시간 뒤인 오전 11시에는 양승조 후보의 연설이 시작됐다. 양승조 후보는"예산군은 1985년 국회의원 두명 뽑을 때 당선된 이래 36년을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군수 한 명도, 도의원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민주당의 험지중에 험지에 저 양승조가 기적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지사 시절 예산군민과 애환을 함께했다. 이번에 당선되면 5선이다. 무게가 있다. 거기에 도지사를 지냈다. 여러분이 선택해 준다면 예산군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몸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윤석열 대통령이 만약에 민주당 소속이고 당원이었다면 앞장서서 대통령에게 물러가라고 했을 것이다.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현재의 심정이다.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라며" 2년 만에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 민주당을 넘어 국민의 한사람으로 절규하는 마음으로 국민의힘에 다수당을 주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겉잡을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다. 양승조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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