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개입 마세요'…아이 '멘탈갑' 만드는, 17년차 교사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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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개입 마세요'…아이 '멘탈갑' 만드는, 17년차 교사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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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개입하지 말라'라던 그가, '꼭 개입하라'고 한 문제도 있습니다. 바로...\r✔ '구독' 후 열람할 수 있는 기사입니다. 구독자들께는 재미있는 뉴스를 보내드려요.\r아이 자녀 육아 교육 헬로페어런츠

“OOO 때문에 학교 가기 싫다”라거나 “친구가 없다”고 호소하는 아이에게 양육자는 무엇을 해줘야 할까? 『초등자존감수업』의 저자이자 17년 차 교사인 윤지영 씨는 “개입해선 아이의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없다”고 했다. 한 달여 간의 탐색기를 마친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관계를 맺고 교류하기 때문이다. 알림장이나 학습안내문에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을 하지 않기’ 같은 말이 등장하는 게 바로 이 시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3월 한 달간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그 시기가 한 달 정도 늦어졌다.

아이가 친구 문제 때문에 학교 가기 싫다고까지 하는데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아이들 사이에 일어난 문제에요. 엄밀하게 말하면 부모는 제삼자죠. 양육자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건 부부싸움에 양가 부모가 나서는 것과 같아요. 아이를 존중해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거로 충분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5학년 담임을 할 때 일이에요. 한 아이가 1학년 때 엄마한테 서운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친구하고 갈등이 있어서 얘기했는데 엄마가 ‘어떻게 엄마가 모든 걸 해결해줘? 엄마 일하잖아. 안 맞으면 그 친구랑 놀지 않아도 돼’라고 했대요. 엄마가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랐던 거냐고 물었더니 아니래요. 그냥 속상해서 말한 거래요. “그런 일이 있었구나. 속상했겠다”라고 해주면 되는 거였나요?그게 바로 감정해결입니다. 아이가 친구 문제로 힘들다고 말했을 때 양육자가 해주어야 하는 건 속상한 감정을 알아주고 위로해주는 거예요.

③따돌림당한다면 반드시 개입하라 “절대 개입하지 말라”고 강조하던 윤지영 교사가 “반드시 개입해야 한다”고 말한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따돌림이다. 그는 “따돌림은 피해 아이가 잘못해서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이가 잘못한 게 없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할 수도 없다는 얘기다. 부모가 개입해야 하는 이유다. “차가 달려들면 몸을 던져 아이를 구하잖아요. 아이의 감정도 그렇게 돌봐주세요. 양육자가 불같이 화를 내거나 불편해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말하지 못해요. 단단한 관계가 만들어질 수 없죠. 물리적 안전만큼 중요한 게 정서적 안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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