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가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r영국 변이 전파력
1일 영국 런던의 기차역 인근에서 마스크를 쓴 통근자들이 걸어가고 있다. 영국에선 지난달까지 600건이 넘는 XE 변이 감염사례가 발견됐다. EPA=연합뉴스
영국·대만 등에서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XE'로 명명된 이 변이는 지금까지 영국에서 600건 이상 보고됐다. 2일 인디펜던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국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총 637건의 XE 감염사례가 확인했다. 아울러 XE 변이가 최근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스텔스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할 수 있다는 해석 결과를 밝혔다.세계보건기구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XE 결합체는 지난 1월 19일 영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으로, BA.1보다 전파력이 30% 이상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XE 변이가 BA.2보다 전파력이 더 강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WHO는 보고서에서"XE의 '커뮤니티 증가율 우위'는 BA.2보다 약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30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이 어떻게 진행될지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진화하지만, 백신 접종과 감염 후 회복을 통해 인간의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병의 중증도는 점차 감소하는 시나리오가 현재로써는 가장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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